한복문화주간 맞아 '종로 한복 토크콘서트'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1 봄 한복문화주간(9∼18일)을 맞아 14일 오후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종로 한복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주제는 '한복, 공존하다'로, 참여자들은 한복의 정통성, 대중성과 함께 한복의 일상화를 향한 통합적 방향을 논의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전통한복 디자이너 김영미 원장, 전주한옥마을 한복데이 기획자 박세상 대표, 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전수자인 조세린(Jocelyn)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배우 겸 가수 전효성이 출연해 3·1절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젊은 세대의 한복 진입 장벽을 낮춰 진정한 '한복의 일상화'를 이루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종로구는 행사 후 편집본 영상을 제작해 이달 중 종로TV 유튜브 채널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고운 우리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통한복의 자생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련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