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일가족 관련 연쇄 감염 7명째…최대 1주일간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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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도 완화로 유증상자 검사받지 않아
광주에서 일가족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전날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일가족 4명의 가족, 지인으로 'n차 감염' 사례다.
특히 이들은 증상이 나타나고도 최대 1주일 간 검사를 받지 않아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이들은 이 기간에 정상적으로 직장을 다니고 골프 모임 등 일상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긴장도가 완화되면서 유증상자들이 뒤늦게 검사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3월 광주 확진자 397명 중 유증상자는 178명(44%)이며 이 중 3일 이상 검사 지연 사례는 112명(62%)에 달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광주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들며 긴장감이 완화된 것 같다.
증상이 있을 때는 집에 머물고 검사를 받는다는 수칙을 상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전날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일가족 4명의 가족, 지인으로 'n차 감염' 사례다.
특히 이들은 증상이 나타나고도 최대 1주일 간 검사를 받지 않아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이들은 이 기간에 정상적으로 직장을 다니고 골프 모임 등 일상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긴장도가 완화되면서 유증상자들이 뒤늦게 검사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3월 광주 확진자 397명 중 유증상자는 178명(44%)이며 이 중 3일 이상 검사 지연 사례는 112명(62%)에 달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광주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들며 긴장감이 완화된 것 같다.
증상이 있을 때는 집에 머물고 검사를 받는다는 수칙을 상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