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한화 감독도 '선물투어'…김태형 감독에게 인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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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상대 팀 사령탑인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인삼 세트'를 선물했다.
수베로 감독은 김 감독을 감독실로 초대한 뒤 "처음으로 우리 구장을 방문해주셨으니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았다.
처음 만나는 자리라 선물을 준비했다"며 인삼 세트를 건넸다.
수베로 감독은 김 감독에게 "인삼이 건강과 원기회복에 좋다고 들었다"라며 "감독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자리인 만큼 인삼으로 건강해지라는 의미로 선물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난 선물 준비를 못 했는데, 다음에 꼭 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두 감독은 시종일관 웃음 띤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선물 전달식을 마쳤다"라며 "수베로 감독은 존중의 의미를 담아 다른 8개 구단 감독에게도 홈 경기에서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엔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9개 구단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하는 '선물 투어'로 신선한 볼거리를 안긴 바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근 올해에도 선물 투어를 이어갈 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수베로 감독은 김 감독을 감독실로 초대한 뒤 "처음으로 우리 구장을 방문해주셨으니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았다.
처음 만나는 자리라 선물을 준비했다"며 인삼 세트를 건넸다.
수베로 감독은 김 감독에게 "인삼이 건강과 원기회복에 좋다고 들었다"라며 "감독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자리인 만큼 인삼으로 건강해지라는 의미로 선물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난 선물 준비를 못 했는데, 다음에 꼭 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두 감독은 시종일관 웃음 띤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선물 전달식을 마쳤다"라며 "수베로 감독은 존중의 의미를 담아 다른 8개 구단 감독에게도 홈 경기에서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엔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9개 구단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하는 '선물 투어'로 신선한 볼거리를 안긴 바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근 올해에도 선물 투어를 이어갈 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