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신임 차장에 정봉훈 서해해경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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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치안감인 정봉훈(58) 서해지방해경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해경청 차장으로 내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오윤용(58) 전 해경청 차장이 인사 발령 2개월 만인 지난달 초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오 전 차장은 과거 허리 디스크 수술 등을 받았고 올해 들어 업무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2월까지 중부지방해경청장으로 있다가 김병로 당시 해경청 차장과 자리를 맞바꾸고 올해 1월 차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해경청 차장은 치안총감인 해경청장 바로 아래 지휘관으로 치안정감이 맡는다.
치안정감은 해경 내에서 본청 차장과 중부해경청장 두 자리뿐이다.
전남 여수가 고향인 정 신임 차장은 경찰 간부후보 42기 출신이며 1994년 경위 계급으로 해양경찰관이 됐다.
본청 수색구조과장과 본청 운영지원과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해 본청 경비국장을 맡았다.
신임 서해해경청장은 당분간 경무관인 윤병두 서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이 직무대리 형식으로 맡는다.
해경청 관계자는 "오 전 차장은 지난달 22일자로 명예퇴직을 했다"며 "정 신임 차장은 이달 13일자로 본청 차장을 맡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인사는 오윤용(58) 전 해경청 차장이 인사 발령 2개월 만인 지난달 초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오 전 차장은 과거 허리 디스크 수술 등을 받았고 올해 들어 업무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2월까지 중부지방해경청장으로 있다가 김병로 당시 해경청 차장과 자리를 맞바꾸고 올해 1월 차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해경청 차장은 치안총감인 해경청장 바로 아래 지휘관으로 치안정감이 맡는다.
치안정감은 해경 내에서 본청 차장과 중부해경청장 두 자리뿐이다.
전남 여수가 고향인 정 신임 차장은 경찰 간부후보 42기 출신이며 1994년 경위 계급으로 해양경찰관이 됐다.
본청 수색구조과장과 본청 운영지원과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해 본청 경비국장을 맡았다.
신임 서해해경청장은 당분간 경무관인 윤병두 서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이 직무대리 형식으로 맡는다.
해경청 관계자는 "오 전 차장은 지난달 22일자로 명예퇴직을 했다"며 "정 신임 차장은 이달 13일자로 본청 차장을 맡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