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베이징올림픽 참여 관련 미국과 어떠한 논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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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8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여 문제에 대해 미국과 어떤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문제를 한때 미국 정부에서 언급했듯 동맹이 논의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미 미국 측에서 관련 논의에 대한 언급에 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베이징올림픽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순수 스포츠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유관 부문에 물어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동맹들과 베이징올림픽 공동 보이콧에 대해 협의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분명히 논의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해 동맹국과의 보이콧을 통한 중국 압박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해석을 낳았다.
그러나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튿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어떤 공동 보이콧도 논의한 적이 없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진화에 나섰다.
/연합뉴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문제를 한때 미국 정부에서 언급했듯 동맹이 논의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미 미국 측에서 관련 논의에 대한 언급에 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베이징올림픽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순수 스포츠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유관 부문에 물어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동맹들과 베이징올림픽 공동 보이콧에 대해 협의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분명히 논의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해 동맹국과의 보이콧을 통한 중국 압박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해석을 낳았다.
그러나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튿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어떤 공동 보이콧도 논의한 적이 없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진화에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