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 "세계가 다 디지털화폐 써도 용량 문제 없다" [2021 G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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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다 디지털화폐를 써도 용량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
인호 고려대 교수(고려대블록체인연구소장)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TV 주최 `2021 서울 경제·금융 컨퍼런스(GFC)`에서 `글로벌 디지털화폐 전쟁` 패널토론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인호 교수는 전 세계가 다 디지털 화폐를 쓴다면 용량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없냐는 질문에 "전혀 문제가 없고 사실 은행 계좌를 만들려면 다 만들 수 있는 점보다 더 쉬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가 70억 인구라고 한다면 은행계좌 없는 사람이 25억명이고, 그 사람들은 대출이라든지 파이낸셜서비스를, 자산 늘릴 기회가 전혀 없었지만 핸드폰 하나로 이제 대출 받아서 먹고 살 기반이 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약자를 위한 파이낸셜 서비스로써 디지털화폐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호 고려대 교수(고려대블록체인연구소장)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TV 주최 `2021 서울 경제·금융 컨퍼런스(GFC)`에서 `글로벌 디지털화폐 전쟁` 패널토론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인호 교수는 전 세계가 다 디지털 화폐를 쓴다면 용량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없냐는 질문에 "전혀 문제가 없고 사실 은행 계좌를 만들려면 다 만들 수 있는 점보다 더 쉬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가 70억 인구라고 한다면 은행계좌 없는 사람이 25억명이고, 그 사람들은 대출이라든지 파이낸셜서비스를, 자산 늘릴 기회가 전혀 없었지만 핸드폰 하나로 이제 대출 받아서 먹고 살 기반이 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약자를 위한 파이낸셜 서비스로써 디지털화폐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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