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삼성창원병원, 마산대학교와 함께 '창원시 임상시험 연구인력 양성사업 추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약시장 성장과 임상시험 승인 건수 증가, 고용 창출 효과 등으로 창원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사업이다.

협약으로 각 기관은 교육 인프라, 교육과정 개발 자문, 임상시험 인구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한다.

시는 삼성창원병원이 시행한 조사에서 창원지역 임상시험 연구인력이 서울, 부산의 1∼10% 수준에 불과한 것을 확인하고 의·생명 임상시험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쓴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임상시험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리 시의 바이오헬스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