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3명 가운데 작업자 A씨(3)는 팔·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B씨(27) 등 2명은 불산을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지보수 업체가 환경분석 장비를 시범 운영하던 과정에서 불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불산은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40분 기준 불산 농도가 0%로 측정됐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