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가끔 배우자에 대해 궁금해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오래 답을 못했다"며 "우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은 시간을 위해 헤어지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나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지금처럼 변함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엄지원은 2014년 한 건축가와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는 없다.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그의 최근작은 영화 '방법: 재차의'와 드라마 '산후조리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