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美 수소기업과 협업…"정유 비중 40%대로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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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로덕츠'와 친환경 수소 사업 협력 MOU
현대오일뱅크는 세계 최대 수소 생산기업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6일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에어프로덕츠는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여러 원료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과 수소 액화 등 저장·수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에어프로덕츠와 협업을 통해 원유 부산물과 직도입 천연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한 수소는 자동차와 발전용 연료로 공급하고, 포집한 탄소는 별도 설비를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탄산칼슘과 드라이아이스, 비료 등으로 자원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제조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사업 모델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수소에너지)와 '화이트 바이오'(생물 자원을 원료로 하는 화학제품·바이오 연료),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3대 친환경 미래 사업으로 선정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블루수소 10만t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는 "현재 85%인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대로 줄일 계획"이라며 "블루수소 등 3대 미래 사업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도 70% 수준으로 높여 친환경 에너지 사업 플랫폼으로 변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에어프로덕츠는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여러 원료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과 수소 액화 등 저장·수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에어프로덕츠와 협업을 통해 원유 부산물과 직도입 천연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한 수소는 자동차와 발전용 연료로 공급하고, 포집한 탄소는 별도 설비를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탄산칼슘과 드라이아이스, 비료 등으로 자원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제조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사업 모델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수소에너지)와 '화이트 바이오'(생물 자원을 원료로 하는 화학제품·바이오 연료),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3대 친환경 미래 사업으로 선정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블루수소 10만t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는 "현재 85%인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대로 줄일 계획"이라며 "블루수소 등 3대 미래 사업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도 70% 수준으로 높여 친환경 에너지 사업 플랫폼으로 변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