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훈 코인원 대표, 지분 48% 확보…실소유자로 올라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차명훈 대표가 코인원 지분 중 48% 이상을 확보해 실소유자로 올라섰다.
2019년까지 고위드(전 데일리금융그룹)가 73.38%, 차명훈 대표가 20.37%를 보유한 구조였으나, 지난해 고위드의 지분 매각과 증자 등을 지분 구조가 변경됐다.
현재 차명훈 대표가 지분의 대부분을 소유한 더원그룹이 28.87%, 차명훈 대표가 19.60%를 보유하고 있고, 고위드가 41.72%를 보유해 코인원 전체 지분의 90% 가량을 분할소유한 형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화이트 해커 출신 보안 전문가로 코인원 설립 이래 7년 동안 보안 무사고를 이끌었다.
실적 개선도 나타났다.
지난해 67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코인원은 2020년 매출액 331억원과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66억912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거래 수수료 매출이 2019년 107억원에서 329억원으로 200% 이상 상승했고, 영업비용은 2019년 180억원 작년 175억원으로 감소했다.
2020년 비트코인 340개를 비롯해 총 139억원어치의 가상자산 보유한 상태로, 영업외수익으로 계산되는 가상자산평가이익은 48억6775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년까지 고위드(전 데일리금융그룹)가 73.38%, 차명훈 대표가 20.37%를 보유한 구조였으나, 지난해 고위드의 지분 매각과 증자 등을 지분 구조가 변경됐다.
현재 차명훈 대표가 지분의 대부분을 소유한 더원그룹이 28.87%, 차명훈 대표가 19.60%를 보유하고 있고, 고위드가 41.72%를 보유해 코인원 전체 지분의 90% 가량을 분할소유한 형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화이트 해커 출신 보안 전문가로 코인원 설립 이래 7년 동안 보안 무사고를 이끌었다.
실적 개선도 나타났다.
지난해 67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코인원은 2020년 매출액 331억원과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66억912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거래 수수료 매출이 2019년 107억원에서 329억원으로 200% 이상 상승했고, 영업비용은 2019년 180억원 작년 175억원으로 감소했다.
2020년 비트코인 340개를 비롯해 총 139억원어치의 가상자산 보유한 상태로, 영업외수익으로 계산되는 가상자산평가이익은 48억6775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