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옥과면 무창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올란도 차량과 BMW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올란도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졌고, BMW 차량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BMW 차량이 중앙분리대로 구분된 편도 도로를 약 1㎞가량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올랜도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 측정 결과 BMW 차량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 나타났다.

경찰은 BMW 운전자가 길을 착각해 역주행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