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축문화 구술 자료집 '말은 땀나게, 소는 혀 나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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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말의 고장인 제주 목축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구술 자료집이 발간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와 제주 전통문화 전승 보전 사업으로 'ㅁ+ㆍ+ㄹ(몰)은 ㄸ+ㆍ+ㅁ(땀)나게 부리곡 쉐는 세나게 부리라'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구슬 자료집 제목은 '말은 땀나게 부리고, 소는 혀가 나오게 부리라'는 뜻의 제주어로, '말은 힘이 들면 땀이 나고, 소는 힘이 들면 혀가 나온다'는 말과 소의 습성을 표현한 말이다.
구술 자료집에는 소 기르기, 말 기르기, 마소의 종류, 먹이, 목장 관리, 도구 등의 목축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과 목축 문화 목축 관련 어휘가 담겨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목축 문화와 언어를 지역별로 비교·분석하고자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4곳(제주시 한경면 산양리, 조천읍 선흘리, 서귀포시 하원동, 남원읍 수망리)의 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과거 말테우리(목동)였거나 소나 말을 키운 경험이 풍부한 3∼4명을 마을별로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의 연령대는 50대 1명, 60대 2명, 70대 5명, 80대 5명, 90대 2명 등 총 15명이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지난해 초집(초가) 관련 구술자료인 '엿날 집은 촘낭으로 헌 거난 멧 백 년 가도 끄딱 엇어'('옛집은 참나무로 지어서 몇백 년이 지나도 끄떡없다'는 뜻의 제주어)를 발간했다.
/연합뉴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와 제주 전통문화 전승 보전 사업으로 'ㅁ+ㆍ+ㄹ(몰)은 ㄸ+ㆍ+ㅁ(땀)나게 부리곡 쉐는 세나게 부리라'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구슬 자료집 제목은 '말은 땀나게 부리고, 소는 혀가 나오게 부리라'는 뜻의 제주어로, '말은 힘이 들면 땀이 나고, 소는 힘이 들면 혀가 나온다'는 말과 소의 습성을 표현한 말이다.
구술 자료집에는 소 기르기, 말 기르기, 마소의 종류, 먹이, 목장 관리, 도구 등의 목축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과 목축 문화 목축 관련 어휘가 담겨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목축 문화와 언어를 지역별로 비교·분석하고자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4곳(제주시 한경면 산양리, 조천읍 선흘리, 서귀포시 하원동, 남원읍 수망리)의 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과거 말테우리(목동)였거나 소나 말을 키운 경험이 풍부한 3∼4명을 마을별로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의 연령대는 50대 1명, 60대 2명, 70대 5명, 80대 5명, 90대 2명 등 총 15명이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지난해 초집(초가) 관련 구술자료인 '엿날 집은 촘낭으로 헌 거난 멧 백 년 가도 끄딱 엇어'('옛집은 참나무로 지어서 몇백 년이 지나도 끄떡없다'는 뜻의 제주어)를 발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