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은 제16회 영화제를 7월 5일 개막해 12일까지 8일간 영화의전당, 북구, 중구 일원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영화제를 관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본격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대회 공식 포스터를 이날 공개했다.

포스트는 민들레 홀씨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동물과 사람이 짝을 지어 민들레 홀씨를 타고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 디자인 제작에는 부산에서 그림책 작가, 전시기획자로 활동 중인 안희정 작가가 참여했다.

그는 "아이들의 다양한 소망들이 커다란 민들레 홀씨를 타고 날아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