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월 '번지점프를 하다'·'태양은 없다'·'시월애' 상영

▲ 서울독립영화제, 23∼25일 단편영화 25편 상영 =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단편영화 25편을 선보이는 '인디피크닉 2021'을 개최한다.

[영화소식] 서울독립영화제, 23∼25일 단편영화 25편 상영
상영작은 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으로 여성의 노동을 숭고하고 애정 어리게 조명한 이나연·조재민 감독의 '실', 계급의 서늘한 명함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서예향 감독의 다큐멘터리 '가양 7단지', 고령 노동자의 서글프고 아찔한 삶을 그린 김나연 감독의 '실버택배' 등이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단편영화 외에도 이란희 감독의 '휴가', 조은 감독의 '사당동 더하기 33' 등 장편 화제작 8편도 특별 상영된다.

자세한 예매 방법은 추후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www.siff.kr)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CGV, '번지점프를 하다'·'태양은 없다'·'시월애' 상영 = CGV는 4월 '아날로그 감성과 청춘의 얼굴'이란 테마로 관객들의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있는 한국 영화 3편을 선보인다.

[영화소식] 서울독립영화제, 23∼25일 단편영화 25편 상영
오는 7일부터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이병헌·고(故) 이은주 주연의 '번지점프를 하다'가 상영된다.

21일부터는 청춘들의 꿈과 좌절, 우정을 그린 정우성·이정재 주연의 '태양은 없다', 28일부터는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 있는 두 남녀의 사랑을 담은 이정재·전지현 주연의 '시월애'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매달 테마를 선정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한국 영화를 선보이는 '시그니처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 이어 5월에는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있다'는 주제로 '8월의 크리스마스', '클래식'을 상영할 예정이다.

6월에는 '인생 1회차, 아픈 만큼 성숙한 인생'을 테마로 '봄날은 간다'와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상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