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종촌초 관련 확진 2명 늘어 27명…전주 가족모임 연쇄감염도
세종 종촌초등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육박하고 있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종촌초 학생 1명과 학생 가족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확진된 이 학교 스포츠 강사(세종 252번)를 시작으로 종촌초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종촌초 교직원 7명과 학생 13명, 교사 가족 5명, 학생 가족 1명, 스포츠 강사를 접촉한 미르초 강사 1명이다.

이들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어떻게 코로나19에 걸렸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종촌초 학생과 교직원 등 1천168명에 대한 전수검사는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743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세종종촌초 관련 확진 2명 늘어 27명…전주 가족모임 연쇄감염도
전북 전주 가족 모임과 관련한 세종지역 연쇄 감염도 늘고 있다.

40대 부부와 온빛초에 다니는 자녀 2명 등 일가족은 지난달 29일 전주에 사는 부모가 확진되자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들 부부와 접촉한 4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밖에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2명이 확진되는 등 밤사이 세종에서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