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는 봄철을 맞아 곰취, 명이, 어수리, 눈개승마 등 다양한 나물을 본격 출하한다고 2일 밝혔다.

도와 농협은 홍천, 인제, 삼척, 태백지역에서 생산한 봄나물을 전국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음 달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강원농협은 올봄 다양한 판촉 행사를 통해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12억원어치를 판매해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도울 계획이다.

장덕수 본부장은 "맛과 향이 뛰어난 강원산 봄나물을 산지 직거래 등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전국 소비자에게 싼값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