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일정 취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중기부는 권 장관이 전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직원으로부터 약 5분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직원은 전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 장관은 이에 따라 오는 4일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업무보고 당시 권 장관과 해당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중기부는 확진자가 근무하는 대전정부청사 1동 13층을 폐쇄하고, 1동 전체를 소독할 예정이다. 또 13층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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