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오는 25일까지 매 주말 전국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르노 조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는 시흥점과 부산점, 여주점, 파주점에서 차례로 열린다.

르노삼성차, 신세계 아울렛에서 르노 조에 체험 이벤트
르노삼성차는 앞서 지난달 전국 르노삼성차 전시장에서 진행한 고객 체험 이벤트에서 체험 고객 중 23%가 '조에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구매 의향을 밝힌 고객의 46%는 세컨드카로 활용성이 높다는 이유를 꼽았고, 현재 소유 중인 자동차를 대체하고 싶다(39%)거나 생애 첫차로 구매하고 싶다(14%)는 답변도 뒤를 이었다.

체험 고객은 합리적 가격(31%), 외관 디자인(28%),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26%)을 조에의 매력으로 꼽았다.

조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2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주행 가능 거리 309㎞(WLTP 기준 395㎞)를 확보했다.

조에는 작년 유럽에서 10만657대가 판매돼 테슬라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부터 유럽 누적 판매량은 28만대로, 지금까지 보고된 배터리 화재 사고는 없다고 르노삼성차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