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초록우산재단,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경찰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범죄 피해 가정의 어린이·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경찰은 아동학대 피해자나 범죄 피해를 본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발견하면 신속히 재단에 연락하고, 재단은 의료·교육·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는 피해자가 없도록 빈틈없는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 피해 아동이 방치되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 경찰관(경무관)이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인 배우 최불암씨도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