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구간 운영 맡는다
서울지하철 7호선 노선 중 인천·부천 구간의 운영권이 내년부터 서울교통공사에서 인천교통공사로 이관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30일 서울교통공사·부천시와 운영권 조정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까치울역부터 부평구청역 방향으로 9개 역의 운영을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역은 까치울과 부천종합운동장, 춘의, 신중동, 부천시청, 상동, 삼산체육관, 굴포천, 부평구청역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2012년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위탁해 운영 중인 7호선 인천·부천 구간의 기술·승무·역무 분야 업무를 이관받게 된다.

7호선은 올해 5월 산곡·석남역 등 석남 연장선 2개 역이 추가 개통하고 2027년에는 청라 연장선 7개 정거장이 개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