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19상 대상에 경기북부특수대응단 이영환 소방위
소방청은 올해 KBS119상 대상 수상자로 경기북부특수대응단 이영환 소방위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소방위는 1997년 5월 소방에 입문한 뒤 2018년 김포 수난구조대원 실종 사고 수색 현장, 지난해 춘천 의암대 보트전복사고 시 실종자 수색 현장 등에서 활동했다.

또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 서울 강동대교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 등 대형재난 현장에 출동해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대상 수상자인 이 소방위를 비롯해 본상 21명, 공로상·봉사상·특별상 등 특별공적 5명 등 총 27명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 원, 기타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각각 준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이 있는 구조대원, 생활안전대원, 구급대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4월 1일 KBS 본관 TV 공개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