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광수사 인근 부지에 캠핑카 임시 주차장 조성 협약
캠핑카를 소유한 대전 유성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이 광수사 인근 부지에 조성된다.

대전 유성구와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는 31일 캠핑카 주차난 해소를 위한 토지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천태종 소유 광수사 인근 부지 5천847㎡를 무상으로 임대해 오는 7월까지 캠핑카 전용 80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뒤 5년간 활용할 계획이다.

천태종은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받는다.

부지 사용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차난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주차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