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88%)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이 유럽 허가를 획득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모두 진출한 사례는 엑스코프리가 처음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유럽 뇌전증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중추신경계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지속 개발하며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동 한경닷컴 기자 n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