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수영팔도시장에서 진행한 집중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인들을 위해서 기재부와 씨름하고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이번에 20조원 가까운 재난지원금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는 자꾸 국가에 부채가 늘어나는데 왜 그렇게 많은 지원금을 주냐고 시비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는 전쟁 상태고, 전쟁이 나서 국민들이 죽게 생겼는데 식량을 사고 무기를 사는데 돈이 없으면 빚을 내서라도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전쟁을 이겨야 할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을 이기고 나서 빚을 갚아나가면 된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그러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코로나19 끝나고 나서 한 5년 내지 10년 계획 세워서 이번에 진 빚을 갚아나가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런 거 하는 게 정부고, 부산시청이 이런 거 하라고 있는 거"라며 "부산시장이 되면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의 한계나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찾아서 어려움에 빠진 시민들 부둥켜안고 버티게 하는 민생시장 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