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와 순천, 광양 등 동부권 3개 시의 발전을 위한 행정협의회가 30일 여수시청에서 열렸다.

여수·순천·광양시-국회의원 지역 발전 '한목소리'
이날 회의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허석 순천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김회재·소병철·서동용 의원도 참석해 광양만권 상생 발전에 한 목소리를 냈다.

회의에서 3개 시는 광역관광 활성화와 여수공항 활성화 지원 공동 대응,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등 17건의 협력사업의 추진 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신규 공동사업으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센터 건립과 전남 동부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공동협력 등 2건을 의결했다.

지역 현안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개 시는 국회의원들에게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전남 디지털 애니메이션센터 조성,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등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