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안양시에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2천300만원 기부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양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2천300만원을 기부했다.

30일 안양 구단에 따르면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장철혁 단장 등 사무국 전원이 동참해 후원금을 모아 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안양시의 저소득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안양의 장철혁 단장은 "평소 구단에 대한 안양시와 시민들의 지원이 많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구단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했다"며 "안양 시민 모두 힘을 내셔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