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선 뒤 실종된 진안 60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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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에서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6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11시 28분께 진안군 마령면 한 야산의 좌산재 능선 60m 인근에서 A(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군인이 발견했다.
진안에 사는 A씨는 이틀 전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가족들은 전날 오전 2시 37분께 A씨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며 소방 당국에 요청했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거주지 주변으로, 그는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을 토대로 수색 인력 290여명을 동원해 주변 야산을 수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강력범죄 연루 정황은 없어 보인다"며 "산에 올랐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11시 28분께 진안군 마령면 한 야산의 좌산재 능선 60m 인근에서 A(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군인이 발견했다.
진안에 사는 A씨는 이틀 전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가족들은 전날 오전 2시 37분께 A씨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며 소방 당국에 요청했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거주지 주변으로, 그는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을 토대로 수색 인력 290여명을 동원해 주변 야산을 수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강력범죄 연루 정황은 없어 보인다"며 "산에 올랐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