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 협약
서산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부동산 거래 때 무료 중개
충남 서산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자의 부동산 거래 때 중개료가 면제된다.

맹정호 서산시장과 박병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 배려자 무료 중개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무료 중개 서비스 대상은 독거노인, 만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층 등이다.

단 지역 주택 전세 및 월세 환산보증금 4천만원 이하 계약에 한정한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50개 공인중개사무소가 참여했으며, 이들 중개사무소에는 '무료 중개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다.

시는 서비스 참여 중개사무소에 대해 모범공인중개사 선발 때 가점을 주고, 매년 시행하는 현장점검을 자율점검으로 전환하는 등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맹 시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배려자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041-660-2277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