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빅히트 팬플랫폼 위버스 합류…YG 가수 첫 사례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는 처음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가 29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둔 트레저는 위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YG와 빅히트는 지난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유통·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YG 자회사 YG플러스가 빅히트 소속 가수의 음반·음원을 유통하고, YG는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YG 가수들이 위버스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위버스에는 유니버설뮤직그룹 소속 팝가수와 FNC엔터테인먼트 가수 등이 잇따라 둥지를 튼 데 이어 국내 대표적 대형 기획사인 YG 가수도 함께하게 됐다.

트레저는 지난해 8월 데뷔한 12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후 5개월간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 4장을 연달아 발매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위버스는 트레저의 커뮤니티 개설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릴레이 해시태그'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트레저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