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왕' 신춘호 농심 회장, 생전 서울대병원에 10억원 기부
지난 27일 별세한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생전 서울대병원에 10억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농심 관계자는 28일 "신 회장이 최근 서울대병원에 10억원 기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노환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자신을 돌본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같은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농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기부금 사용처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