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진 2골+엄지성 쐐기골' 김학범호, 대구FC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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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가 프로축구 대구FC와 연습경기에서 완승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른 대구와 연습경기에서 전세진(김천상무)의 2골과 엄지성(광주FC의)의 쐐기 골을 엮어 3-1로 이겼다.
전세진은 전반 44분 김진규(부산) 로빙패스를 김태현(울산)이 머리로 살짝 돌려놓자 문전으로 쇄도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50분에도 전세진이 대구 골문을 열었다.
설영우(울산)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김대원(강원)에게 패스를 내줬고, 김대원이 페널티박스까지 가서 중앙으로 찔러주자 전세진이 잡아 추가 골을 터트렸다.
대표팀은 후반 22분 엄지성의 득점으로 승부를 더욱 기울였다.
맹성웅(FC안양)의 침투패스를 오세훈(김천상무)이 바로 엄지성에게 연결했고, 엄지성은 나이에 아울리지 않게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광주금호고를 졸업하고 올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엄지성은 2002년생으로는 처음으로 이번 올림픽대표팀에 뽑혔으며,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골 맛까지 봤다.
대구는 후반 41분 세르징요의 만회 골로 영패를 면했다.
대구의 세징야, 이근호, 이용래 등은 휴식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22일부터 소집훈련을 해온 대표팀은 28일 울산 현대, 30일 포항 스틸러스와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른 대구와 연습경기에서 전세진(김천상무)의 2골과 엄지성(광주FC의)의 쐐기 골을 엮어 3-1로 이겼다.
전세진은 전반 44분 김진규(부산) 로빙패스를 김태현(울산)이 머리로 살짝 돌려놓자 문전으로 쇄도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50분에도 전세진이 대구 골문을 열었다.
설영우(울산)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김대원(강원)에게 패스를 내줬고, 김대원이 페널티박스까지 가서 중앙으로 찔러주자 전세진이 잡아 추가 골을 터트렸다.
대표팀은 후반 22분 엄지성의 득점으로 승부를 더욱 기울였다.
맹성웅(FC안양)의 침투패스를 오세훈(김천상무)이 바로 엄지성에게 연결했고, 엄지성은 나이에 아울리지 않게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광주금호고를 졸업하고 올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엄지성은 2002년생으로는 처음으로 이번 올림픽대표팀에 뽑혔으며,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골 맛까지 봤다.
대구는 후반 41분 세르징요의 만회 골로 영패를 면했다.
대구의 세징야, 이근호, 이용래 등은 휴식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22일부터 소집훈련을 해온 대표팀은 28일 울산 현대, 30일 포항 스틸러스와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