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태평백화점 10명 확진…방문자 검사 받아야"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당동 태평백화점(동작대로 115)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방문자들이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백화점에서는 지난 20일 1층 매장 직원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구는 "태평백화점을 지난 14∼25일 사이 방문한 분들은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선제적 검사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는 백화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층을 포함한 백화점 전 층의 방역 소독을 하는 등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보건소(장승배기역 1번 출구)와 사당문화회관(남성역 2번 출구) 등 2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상시 운영하고, 사당문화회관 선별진료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월∼토요일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