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는 '공원 마니아'를 자처하는 시민들이 설계한 개성 만점 네 가지 코스를 담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6개 공원을 45분 만에 주파하는 '따릉이 코스', 공원 곳곳의 어린이 놀거리를 소개하는 '공원 놀이터 완전 정복 코스', 달리기에 좋은 '골라 뛰는 트레일 러닝 코스', 흙길 위주로 안내하는 '반려견 취향저격 산책 코스' 등이다.
이 지도는 문화비축기지와 월드컵공원 안내소 등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지도에서 소개하는 코스를 체험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손수건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화비축기지는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오디오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도 매주 화∼일요일 운영한다.
안내동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단말기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blog.naver.com/culturetank)에서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 02-376-8410)로 문의하면 된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공원 나들이를 위해 공원 관리와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