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민회관에 캔·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강동구민회관 정
문에 캔과 페트병을 회수하는 '네프론' 4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로봇이다.

이용자가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센서가 자동으로 분류·압착 작업을 해 수거한다.

보상으로는 캔·페트병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한 사람이 하루 최대 2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가 2천점 이상 적립되면 수퍼빈 홈페이지(http://superbin.co.kr) 또는 앱을 통해 개인 계좌로 이체해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동구는 성일초등학교, 샘터근린공원, 암사동 유적에 네프론 1∼3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기준 네프론 누적 이용자 수는 5천100명, 누적 포인트는 220만원이며, 이를 통해 수거된 캔과 페트병은 30만개 이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