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담서 가정형 어린이집 17명 추가 확진…사흘새 27명(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확진자 가족 중 유치원생·초등학생 다수…확산 우려"
경기 화성시는 25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봉담읍의 한 가정형 어린이집과 관련, 원생과 가족 등 1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보육 교직원 6명과 원생 17명이 있는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3일 교직원의 가족 1명이 가장 먼저 확진된 후 접촉자 전수 검사 과정에서 사흘 새 총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교직원 6명 전원, 원생 10명, 이들의 가족 10명 등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거 가족과 최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거 가족 중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화성시는 25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봉담읍의 한 가정형 어린이집과 관련, 원생과 가족 등 1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보육 교직원 6명과 원생 17명이 있는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3일 교직원의 가족 1명이 가장 먼저 확진된 후 접촉자 전수 검사 과정에서 사흘 새 총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교직원 6명 전원, 원생 10명, 이들의 가족 10명 등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거 가족과 최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거 가족 중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