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시설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정부청사관리본부-인천공항공사, 방호·보안 협력 손잡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이달 26일 인천공항공사에서 국가중요시설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호·보안, 시설관리 기술교류 및 인력 운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인천공항의 여객 친화적 보안 절차와 테러 대응 프로세스,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안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와 정부과천청사 등 총 13개 정부청사의 방호·보안 및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는 연면적이 62억9천㎡에 이르고, 외곽경계 길이가 약 10㎞에 달해 단일 공공청사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2개의 대형 여객터미널과 1개의 탑승동, 그리고 약 330개의 부대 건축물(연면적 총 200만㎡)을 관리하고 있다.

또 망루를 제외한 49개 초소와 약 38㎞의 공항 외곽 울타리, 4천780대의 폐쇄회로(CC)TV를 운용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