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된 EBS 1TV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오는 25일과 26일 특집 생방송을 방영한다.

EBS는 "'보니하니'가 26일 오후 6시 4천313회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며 "25일과 26일 양일간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5일에는 '보니하니'의 요일별 코너들을 하나로 묶어 보여주는 '비밀의 방', 시청자들의 편지를 MC들이 직접 읽어주는 '보니하니 행운의 편지'가 방송된다.

마지막 방송인 26일은 '잊지마 보니하니'라는 이름 아래 특급 게스트들이 등장해 '돌려 돌려 돌림판'을 돌린다.

또 보니 이원준과 하니 김채연의 합동 무대도 준비돼있다.

2003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보니하니'는 18년간 어린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EBS는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방송하고자 개편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종영 소식을 알렸다.

한편, '보니하니'의 후속 프로그램 '생방송 방과 후 듄듄'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