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극장별 특징 살린 상영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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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야외 상영관, 자동차 극장, 온라인 영화관서 관객맞이
43개국 146편 상영…감독들과 게스트 만남, 영화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다양한 상영작을 감상하세요.
"
4월 2일부터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인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
올해 영화제에서는 극장별 특징을 살린 상영작들을 볼 수 있다.
실내와 야외 상영관, 자동차 극장, 그리고 온라인까지 상영관별로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먼저, 울주군 상북면 복합웰컴센터에 있는 알프스 시네마 1, 2관과 서울주문화센터, 중부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영화에 집중하고 싶은 관객을 위한 영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알프스 시네마 1, 2관에서는 국제경쟁 진출작들과 코리안 웨이브 작품들이 상영된다.
영화와 더불어 '잔칫날'의 김록경 감독, '클라이밍'의 김혜미 감독, '지슬'의 오멸 감독, '좋은 사람'의 정욱 감독, '와이아이런'의 김성은 감독 등이 알프스 시네마 1, 2에서 게스트와 만난다.
또 영화를 설명해주는 코멘터리(commentary), 관객 토크 등과 같이 영화를 더욱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기회를 많이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관객이 실내보다 야외를 선호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영화제 측은 산악영화제 특징을 살려 자동차 극장과 헤드셋 극장, 별빛야영장 등 야외 상영관을 운영한다.
아름다운 산자락, 1998년 투르 드 프랑스 대회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사이클 경기를 다룬 극영화 '더 레이서'와 페루 빈민가 소년의 서퍼 성장기 '폭풍 속으로', 브라질 국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인 모니카의 숲속 탐험 이야기를 담은 '골목대장 모니카' 역시 자동차 극장에서 상영된다.
헤드셋 극장은 복합웰컴센터 잔디밭에 설치된 야외 상영관이다.
여기서 관객들은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을 착용하고 자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산악스포츠 '국경 초월 레이스'부터 환경과 도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아웃백에서 살아남기' 등과 같은 산악영화를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창의력과 유머를 선사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코야 시리즈' 역시 헤드셋 극장을 통해 선보인다.
온라인 상영관도 시선을 끈다.
이 상영관은 영화제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해 운영된다.
개막작 'K2: 미션 임파서블'과 폐막작인 '총'을 비롯한 국제경쟁 진출작 등 총 103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 심사단-상북중학교 추천작인 '내가 만난 사람들', 다른 세대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강신청', 그리고 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있다.
영화제 기간 영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주문화센터에서는 울산 출신 뮤지션 진수영이 이끄는 진수영 시네마 앙상블이 영화 '세이프티 라스트'의 감동을 배가할 공연을 준비 중이다.
중부청소년수련관에는 아동심리전문가 이임숙 소장이 방문한다.
이 소장은 영화 '내 이름은 꾸제트'를 보고, 관객과 함께 아동의 심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자녀의 심리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2일부터 11일까지 복합웰컴센터를 비롯한 울주군 일대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43개국 146편에 이른다.
현재 예매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43개국 146편 상영…감독들과 게스트 만남, 영화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다양한 상영작을 감상하세요.
"
4월 2일부터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인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
올해 영화제에서는 극장별 특징을 살린 상영작들을 볼 수 있다.
실내와 야외 상영관, 자동차 극장, 그리고 온라인까지 상영관별로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먼저, 울주군 상북면 복합웰컴센터에 있는 알프스 시네마 1, 2관과 서울주문화센터, 중부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영화에 집중하고 싶은 관객을 위한 영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알프스 시네마 1, 2관에서는 국제경쟁 진출작들과 코리안 웨이브 작품들이 상영된다.
영화와 더불어 '잔칫날'의 김록경 감독, '클라이밍'의 김혜미 감독, '지슬'의 오멸 감독, '좋은 사람'의 정욱 감독, '와이아이런'의 김성은 감독 등이 알프스 시네마 1, 2에서 게스트와 만난다.
또 영화를 설명해주는 코멘터리(commentary), 관객 토크 등과 같이 영화를 더욱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기회를 많이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관객이 실내보다 야외를 선호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영화제 측은 산악영화제 특징을 살려 자동차 극장과 헤드셋 극장, 별빛야영장 등 야외 상영관을 운영한다.
아름다운 산자락, 1998년 투르 드 프랑스 대회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사이클 경기를 다룬 극영화 '더 레이서'와 페루 빈민가 소년의 서퍼 성장기 '폭풍 속으로', 브라질 국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인 모니카의 숲속 탐험 이야기를 담은 '골목대장 모니카' 역시 자동차 극장에서 상영된다.
헤드셋 극장은 복합웰컴센터 잔디밭에 설치된 야외 상영관이다.
여기서 관객들은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을 착용하고 자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산악스포츠 '국경 초월 레이스'부터 환경과 도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아웃백에서 살아남기' 등과 같은 산악영화를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창의력과 유머를 선사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코야 시리즈' 역시 헤드셋 극장을 통해 선보인다.
온라인 상영관도 시선을 끈다.
이 상영관은 영화제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해 운영된다.
개막작 'K2: 미션 임파서블'과 폐막작인 '총'을 비롯한 국제경쟁 진출작 등 총 103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 심사단-상북중학교 추천작인 '내가 만난 사람들', 다른 세대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강신청', 그리고 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있다.
영화제 기간 영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주문화센터에서는 울산 출신 뮤지션 진수영이 이끄는 진수영 시네마 앙상블이 영화 '세이프티 라스트'의 감동을 배가할 공연을 준비 중이다.
중부청소년수련관에는 아동심리전문가 이임숙 소장이 방문한다.
이 소장은 영화 '내 이름은 꾸제트'를 보고, 관객과 함께 아동의 심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자녀의 심리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2일부터 11일까지 복합웰컴센터를 비롯한 울주군 일대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43개국 146편에 이른다.
현재 예매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