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매니저, 고려대 정밀의료사업단과 공동사업 업무협약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가 지난 14일 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단장 이상헌)과 P-HIS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P-HIS는 정부가 2017년부터 민관합동으로 추진한 정밀의료 병원시스템 개발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주도로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와 정밀의료를 위한 플랫폼 기반을 구축해왔다.

민간에서는 고려대의료원,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네이버, 삼성SDS 등 8개 기업이 P-HIS사업에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 시스템을 개발했고, 올해 3월, 고대안암병원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외 병원에 시스템 확산을 시작했다.

테이블매니저는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1위 규모의 예약관리 시스템을 보유했다.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고려대 사업단과 P-HIS의 예약솔루션 시스템 구축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고려대의료원과의 P-HIS 공동사업으로 종합병원 규모에서도 테이블매니저의 강점인 실시간 예약 관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의료 분야에 예약관리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병원에서도 효율적인 환자 대응과 병원관리가 가능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장은 “국가 차원의 정밀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P-HIS가 널리 보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테이블매니저와 같은 스타트업과 함께 국내 병원의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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