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職감’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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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컨설턴트 이내화입니다.
딱 12년 전 일입니다. 전 대기업을 다니다가 구조조정이란 과정을 밟고 일터에서 자의반타의반으로 나오게 됩니다. 말하자면 정리해고(?)가 된 셈입니다. 그 뒤로 <1인 기업가>의 길을 걸어 온 지 어느새 12년이 되어갑니다. 각 기업체를 돌면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의 주제는 대개 “어떻게 하면 하는 일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입니다.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상황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나름 피부로 느낍니다. 이미 저성장 시대로 들어서 우리나라가 갑자기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금이 대폭 오르고 하는 이런 것들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을 이런 것을 두고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렇다면 직장인인 여러분은 어떤 생존 전략을 짜야할까요?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러분의 무뎌진 <직감>을 되찾아 보는 일입니다. 여기서 직감이란 <직감(直感)>이 아니라 <직감(職感)>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직장 내 변화라든가 ●직장 내 분위기 또는 ●돌아가는 판 등을 읽어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필자 주변에 보면 세상을 잘 읽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촉(觸)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여건이 어려워도 세상을 읽어내고 나름 대책을 세워서 생존해갑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여러분도 한두 번 들어본 말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20-30이든 아니면 30-40이든 50-60이든 가장 소중한 일은 우선 살아남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좀 더 푸트 웍을 밟고 부단히 몸을 움직이셔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직장생활을 해보셨겠지만 이런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단적으로 표현할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직장생활은 깜깜한 밤중에 후진으로 차를 주차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차할 때 후방 센서 등이 있으면 안전하게 주차하는 데 편합니다. 바로 그런 센서 등이 제가 말하는 <직감(職感)>입니다. 직장생활은 직감(直感)으로 하는 게 아니라 직감(職感)으로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성공 포인트! “이젠 직감(直感)이 아니라 직감(職感)이다.”입니다.
오늘도 富라보! My Life!입니다.ⓒ이내화213215(cr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