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사장 스티로폼 화재…한강 건너서도 연기 보여
22일 오후 3시 38분께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작업자들이 용접 등을 하며 튄 불씨가 스티로폼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후 4시 17분께 큰불은 잡혔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2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4명은 소방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왔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이 불에 타면서 한강 건너 여의도에서도 검은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대원 60명과 소방장비 16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서울 마포구 공사장 스티로폼 화재…한강 건너서도 연기 보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