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시리 멋진 피니쉬 동작을 하고 오래 머물러 있기라도 하면 쑥스러워 하시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스윙을 한 뒤 멋진 피니쉬자세로 몇초간 그 자세를 풀지 않고 공이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을 알수 있을 겁니다.
그것은 결코 멋이 아니에요.
좋은 스윙을 하게 되면 그 피니쉬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랍니다.
아무리 멋진 피니쉬를 만들려고해도 않되는 골퍼들의 경우에는 결코 좋은 스윙을 하고 있지 못한다고 볼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슬라이스가 나는 골퍼들의 경우 피니쉬자세에서 허리의 기울기가 들리기도 하고 오른쪽 어깨가 많이 높아지게 된답니다.
그리고 클럽헤드의 면이 바닥 즉, 지면을 45도의 각도로 봐야하는데 자신의 뒤쪽을 가르키고 있을 겁니다.
슬라이스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척추의 기울기를 유지해야 하고
왼손바닥이 하늘을 바라보게 한다면 클럽헤드면이 지면을 보게 됩니다.
왼손바닥이 하늘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는 양팔꿈치의 간격이 어드레스때와 마찬가지로 유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임팩트후 팔로우 동작에서 왼손목이 목표방향으로 낮고 길게 나아가게 하며 왼손바닥이 자신의 정면을 보게 합니다.
이후 왼팔꿈치가 지면을 향하게 하고 양팔꿈치가 몸통안에서 머물게 한다면 좋은 피니쉬를 만들수 있게 됩니다.
이 두가지만이라도 하실 수 있다면 슬라이스의 공포에서 벗어나실수 있어요.
스윙을 한 뒤 피니쉬자세에서 오래 멈추지 못하고 바로 자세가 풀리는 골퍼의 경우는 임팩트후에도 팔의 힘이 많이 남아있는 분입니다.
힘으로 공을 치게 되면 피니쉬자세에서 바로 풀어지게 되지요.
그러므로 공을 친다는 느낌보다는 피니쉬자세에서 멈춰있겠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피니쉬 자세는 약 3초정도 잡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라운드에서 가끔 공이 잘 맞았을 경우에 피니쉬가 저절로 되서 공이 떨어질때까지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으시지요?
바로 멋진 피니쉬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