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미얀마를 위한 추모 기도회·행렬 진행
서강대가 미얀마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에 항거하다 희생된 무고한 시민들을 추모하고 미얀마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회와 행렬을 진행한다.

서강대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강대 로욜라 동산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와 평화를 위한 십자가의 길'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강대 재학생을 포함해 미얀마 청년 다수가 행사에 참여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미얀마의 평화를 기릴 예정이다.

기도회는 김상용 서강대 교목처장의 기도로 시작된다.

강인남 해외주민운동연대 KOCO 대표가 '미얀마의 현재'를 주제로 평화 발언을 할 예정이다.

기도회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촛불을 들고 로욜라 언덕부터 교내를 순례하는 '십자가의 길' 행렬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