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능 상·하위권 학력격차 심화…'실력광주'도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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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분석…국영수 1등급 비율 전체기준 못미쳐
광주와 전남지역 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의 학력 격차가 대단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학년도 수능 국·영·수(가·나) 등급별(1∼9등급) 성적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최상위권인 1등급 비율(전체 수능 응시생 대비(일명 전체 기준) 3.5%)이 광주 3.3%, 전남 2.1%였다.
상위권인 2등급 비율(전체 기준 5.6%)은 광주 5.6%, 전남 4.3%였다.
국어 1∼2등급 비율이 광주가 전남보다 훨씬 많았다.
최하위권인 9등급 비율(3.9%)은 광주 2.9%, 전남 4.2%로 전남이 광주보다 훨씬 많았다.
자연 계열 수험생이 많이 응시한 수학가에서도 광주·전남 학생들의 학력 격차는 벌어졌다.
1등급 비율(3.4%)이 광주 3.1%, 전남 1.1%였고, 2등급 비율(4.9%)은 광주 5.5%, 전남 2.4%였다.
9등급 비율(3.7%)은 광주 3.5%, 전남 5.5%였다.
인문계열 수험생이 많이 치른 수학나의 경우 1등급 비율(3.6%)이 광주 3.6%, 전남 2.5%였다.
2등급 비율(5.5%)은 광주 5.7%, 전남 4.0%였다.
반면 9등급 비율(3.5%)은 광주 3.5%, 전남 3.3%로 광주가 전남보다 다소 많았다.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5.7%)이 광주 5.4%, 전남 3.6%였다.
2등급 비율(13.7%)은 광주 14.3%, 전남 10.0%였다.
9등급 비율(2.2%)은 광주 1.8%, 전남 2.6%였다.
'실력 광주'로 불리던 광주의 경우 수학나를 제외한 국어, 영어, 수학가에서 1등급 비율이 전체 기준에 못 미쳐 '최상위권 성적'은 도드라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농어촌 학교가 많은 전남이 도시 학교 위주의 광주보다 학력이 열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고, '실력 광주'라는 말이 약간 퇴색해진 결과다"며 "수능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학력 지도와 입시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학년도 수능 국·영·수(가·나) 등급별(1∼9등급) 성적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최상위권인 1등급 비율(전체 수능 응시생 대비(일명 전체 기준) 3.5%)이 광주 3.3%, 전남 2.1%였다.
상위권인 2등급 비율(전체 기준 5.6%)은 광주 5.6%, 전남 4.3%였다.
국어 1∼2등급 비율이 광주가 전남보다 훨씬 많았다.
최하위권인 9등급 비율(3.9%)은 광주 2.9%, 전남 4.2%로 전남이 광주보다 훨씬 많았다.
자연 계열 수험생이 많이 응시한 수학가에서도 광주·전남 학생들의 학력 격차는 벌어졌다.
1등급 비율(3.4%)이 광주 3.1%, 전남 1.1%였고, 2등급 비율(4.9%)은 광주 5.5%, 전남 2.4%였다.
9등급 비율(3.7%)은 광주 3.5%, 전남 5.5%였다.
인문계열 수험생이 많이 치른 수학나의 경우 1등급 비율(3.6%)이 광주 3.6%, 전남 2.5%였다.
2등급 비율(5.5%)은 광주 5.7%, 전남 4.0%였다.
반면 9등급 비율(3.5%)은 광주 3.5%, 전남 3.3%로 광주가 전남보다 다소 많았다.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5.7%)이 광주 5.4%, 전남 3.6%였다.
2등급 비율(13.7%)은 광주 14.3%, 전남 10.0%였다.
9등급 비율(2.2%)은 광주 1.8%, 전남 2.6%였다.
'실력 광주'로 불리던 광주의 경우 수학나를 제외한 국어, 영어, 수학가에서 1등급 비율이 전체 기준에 못 미쳐 '최상위권 성적'은 도드라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농어촌 학교가 많은 전남이 도시 학교 위주의 광주보다 학력이 열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고, '실력 광주'라는 말이 약간 퇴색해진 결과다"며 "수능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학력 지도와 입시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