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란 ‘일정시간을 정해 낯선곳에 가서 텐트를 치고 낯선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냄’을 의미한다. 하지만 난 캠프를 좋아하지 않는다. 텐트를 치는곳도 낯선 곳도 별로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캠프를 가는 이유는 낯선곳에 가는 것은 호기심 때문이다.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호기심은 나를 색다른 곳으로 안내한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모든것이 나를 피곤하게 하거나 어렵게 만든다.
단적으로 텐트를 치는데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난 그걸 좋아하지 않는다.
쉬러왔다면 편하게 있다가 가는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지 왜 귀찮고 어렵게 사서 고생을 하는가?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런 행동을 즐기기도 하지만…
하지만 우리 ‘인생’도 ‘캠프’와 같은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태어나면서 우린 새롭고 낯선 경험을 하게된다. 그것은 우리에게 묘한 긴장감을 준다. 하지만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도 잠깐,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그것마져 무뎌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익숙해짐보다 새로움을 더 많이 겪게된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곳에서 캠핑을 하기위해 인터넷을 서치하고 경험담을 주의깊게 읽어본다.
학습과 간접경험이 캠프를 안전하고 내가 원하는 쉼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캠프를 하다보면 타지의 사람들, 나와 전혀 다른 경험을 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때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하고 어떤 경우에는 주고 받으면서 친목을 쌓게 된다.
텐트를 치는데 노력을 깃들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거주해야할 집과 일터를 만들어야 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반드시 필요한 것을 게으르게 할때 오는 결과는 아픔이고, 절망이다. 해야할 것은 하기 싫어도 해야한다. 지금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지금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텐트를 걷는데 치는 것보다 주의를 하는 이유는 다음에 또 텐트를 쳐야 함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어디로 캠프를 가려하는가?
어느 정도 준비를 해야 캠프기간동안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
계획은 어느정도 세세하게 세웠는가?
어디에 텐트를 치려하는가?
어떤 사람들과 함께 떠나려 하는가?
언제 돌아가려고 하는가?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는 어떻게 지낼것인가?
라는 질문은 우리가 인생에 질문해야 하는 내용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2. 우리가 사는 삶은 천국일까? 지옥일까?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는 모습은 분명 천국은 아니다.
만나면 이별하고, 웃음보다 짜증이 많은 모습은 분명 천국은 아니다.
하지만 어린왕자의 작가 쌩떼쥐베리는
세상을 우리가 ‘사막’이라고 여길지라도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있어서 그래”라고 사막을 사랑하게 해준다.
우리가 가진 희망은 우리가 있는 곳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도 한다
소신, 그리고 자신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조각가 로댕은
“여러분이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이 여러 사람의 반대를 받거나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그 발표나 행동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그들도 언젠가는 이해할 것입니다. 한 사람에게 진실인 것은 모든이에게도 진실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한 것은
자신이 가진 생각과 행동을 소신있게 끌고 나가라는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3. 지식기반시대 무엇을 노력해야 하나?
교육학자인「힐리어드」는 지식의 놀라운 발전속도를 강조하면서
“지식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늘어난다면 오늘 태어난 아기가 대학을 졸업할 때쯤 되면 이 세상의 지식의 양이 4배나 늘어나게 될 것이다. 그 아이가 50살이 되면 지식이 32배로 불어나 이 세상에 알려진 지식의 97%가 그가 출생한 이후에 나타난 것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한바가 있다.
물론 이와 같이 미래학자들의 주장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현 시대는 지식이 국가 및 기업경영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와 기업들은 이러한 지식사회로의 진입이 하나의 위협이자 기회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지식을 가치의 사슬과 연결시켜 부를 창출하는 것, 그것이 지금 경쟁세대의 최종목표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급변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지식 세계속에 우리 직장인들은 얼마나 지식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까?
현실이 바쁘다는 핑계로, 업무적 스트레스로 인한 변명으로 우리는 언제까지 지식기반 확보를 위한 노력들을 미루어야 할까?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갖가지 지식들의 대부분은 데이터의 집적자료이거나 아니면 지적형성에는 실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영양가 없는 가십(gossip)은 아닌지 하고 물음을 던져 본다.
한국 직장인들의 최대 취약점 중에 하나는 정보에 대한 재생산 능력의 부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기업의 장기적인 직원능력개발제도의 부재도 기인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어릴 때부터 습관화된 독서 풍토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모든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그 사고의 결과물들을 실제 삶이나 미래에 연결해보는 현명함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자신을 부정적 단정이나 속박의 말들 속에 방치시키거나 포기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인생이 늘 새로운 전환점을 시작으로 다시 도전하는 것임을 인정한다면 과거의 그릇된 것에 머물기보다는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각오로 지적기반 확충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 기업 및 개인 모두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는 결국 지식과 기술의 발전속도에 따른 혼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창조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당신이 인생에서 캠프를 치는 곳, 당신이 일하는 그 곳을 천국으로 만드세요. 이를 위해서는 당신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서 스스로 행복해 져야 합니다. 더불어 재능으로 남들에게 행복을 전달해줘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늘 학습하고 새로운 창조적 생각을 갖춘 지혜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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