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의 사명은 직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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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영이념이자 경영자로서의 사명은 소니와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다.”
– 모리타 아키오, 소니 공동창업자
모리타 아키오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경영자들에게 연설할 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은 경기가 나빠지면 곧바로 직원부터 해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기가 좋을 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여러분이 직접 고용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나빠지면 가차 없이 그 사람들을 해고합니다. 과연 경영자에게 그런 권리가 있는 겁니까? 불경기는 노동자가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어째서 노동자만이 불경기의 피해를 입어야 합니까? 오히려 경영자가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 하는데, 노동자를 해고시켜 손해를 막으려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회사는 공동 운명체입니다. 경영자와 직원이 하나가 되어 불경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소니의 정신입니다.”
유가 파동이 일어날 당시 샌디에이고 공장에는 약 250명의 종업원이 있었다. 미국인 매니저는 그에게 직원의 임시 해고를 제안했다. 그는 매니저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익이 감소해도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 대신 불경기 기간을 이용해 직원들을 교육시키십시오.”
임시 해고라는 위기에서 벗어난 250명의 직원들은 상당히 감격해하며 열심히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그들은 중추적 존재가 되어 회사에 크게 공헌했다.
모리타 아키오는 미국의 경영자라면 그런 상황에서 당연히 임시 해고 제안을 받아 들였을 것이지만, 자신은 직원들을 해고 시키지 않음으로써 그들의 사기를 고조시켰다고 말한다. “일본인이든 외국인이든 결국은 똑같은 인간이다. 일본에서 통하는 이념이나 원칙은 세계 어디에서나 통하기 마련이다.”
그는 직원들의 행복이 그의 최대 관심사이며, 그들은 한번밖에 없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소니에게 맡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행복해 져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그들이 세상을 떠날 때, ‘소니에서 근무해서 정말 행복했다’라고 생각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직원에 대한 최대 사명인 것이다.”
그리고 늘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항상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만약 소니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다면 즉시 회사를 그만두십시오. 인생은 한번뿐이니까요.”
☞ IMF 사태 이후 ‘해고’라는 말이 일상화 됐다. 직원들 입장에서 보면 억울한 것이 기업의 중요 의사결정에 본인들의 의견을 청취, 반영한 것이 거의 없는 데 책임은 근로자가 감당하니 말이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소니에게 맡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행복해 져야 한다.’고 일갈하는 모리타 아키오의 음성이 귀에 절절하다.
* 모리타 아키오(1921~1999)
소니 공동창업자. 어렸을 때부터 기계와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1946년 이부카 마사루와 함께 소니의 전신인 도쿄통신공업을 설립했다. 그러나 곧 회사 이름을 세계 어디서나 부르기 쉬운 소니로 바꿨다. ‘세계 최초, 일본 최초’를 주창하여 소니 신화를 일궈냈다. 특히 그의 최대 창안품인 ‘워크맨’은 휴대용 전자제품의 시대를 열었다. 1998년 <타임>이 선정한 ‘20세기의 경제인’으로 선정되었다.
– 모리타 아키오, 소니 공동창업자
모리타 아키오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경영자들에게 연설할 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은 경기가 나빠지면 곧바로 직원부터 해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기가 좋을 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여러분이 직접 고용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나빠지면 가차 없이 그 사람들을 해고합니다. 과연 경영자에게 그런 권리가 있는 겁니까? 불경기는 노동자가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어째서 노동자만이 불경기의 피해를 입어야 합니까? 오히려 경영자가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 하는데, 노동자를 해고시켜 손해를 막으려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회사는 공동 운명체입니다. 경영자와 직원이 하나가 되어 불경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소니의 정신입니다.”
유가 파동이 일어날 당시 샌디에이고 공장에는 약 250명의 종업원이 있었다. 미국인 매니저는 그에게 직원의 임시 해고를 제안했다. 그는 매니저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익이 감소해도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 대신 불경기 기간을 이용해 직원들을 교육시키십시오.”
임시 해고라는 위기에서 벗어난 250명의 직원들은 상당히 감격해하며 열심히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그들은 중추적 존재가 되어 회사에 크게 공헌했다.
모리타 아키오는 미국의 경영자라면 그런 상황에서 당연히 임시 해고 제안을 받아 들였을 것이지만, 자신은 직원들을 해고 시키지 않음으로써 그들의 사기를 고조시켰다고 말한다. “일본인이든 외국인이든 결국은 똑같은 인간이다. 일본에서 통하는 이념이나 원칙은 세계 어디에서나 통하기 마련이다.”
그는 직원들의 행복이 그의 최대 관심사이며, 그들은 한번밖에 없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소니에게 맡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행복해 져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그들이 세상을 떠날 때, ‘소니에서 근무해서 정말 행복했다’라고 생각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직원에 대한 최대 사명인 것이다.”
그리고 늘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항상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만약 소니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다면 즉시 회사를 그만두십시오. 인생은 한번뿐이니까요.”
☞ IMF 사태 이후 ‘해고’라는 말이 일상화 됐다. 직원들 입장에서 보면 억울한 것이 기업의 중요 의사결정에 본인들의 의견을 청취, 반영한 것이 거의 없는 데 책임은 근로자가 감당하니 말이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소니에게 맡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행복해 져야 한다.’고 일갈하는 모리타 아키오의 음성이 귀에 절절하다.
* 모리타 아키오(1921~1999)
소니 공동창업자. 어렸을 때부터 기계와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1946년 이부카 마사루와 함께 소니의 전신인 도쿄통신공업을 설립했다. 그러나 곧 회사 이름을 세계 어디서나 부르기 쉬운 소니로 바꿨다. ‘세계 최초, 일본 최초’를 주창하여 소니 신화를 일궈냈다. 특히 그의 최대 창안품인 ‘워크맨’은 휴대용 전자제품의 시대를 열었다. 1998년 <타임>이 선정한 ‘20세기의 경제인’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