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0일) 99명보다 4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14일) 102명보다는 1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0일 125명, 14일 112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180명) 이후 줄곧 150명 미만을 유지했다.

지난 16∼20일 닷새간은 120→124→146→120→125명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2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 102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노원구 공공기관 관련 5명이 추가됐고, 중구 주점·음식점과 성동구 종교시설, 송파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6명, 기타 확진자 접촉 5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21명이다.

2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만878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