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풍력단지 시찰…"탄소중립 나침반 역할 해달라"
정총리 "풍력발전 인·허가 기간 획기적으로 단축"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제주 탐라 해상풍력단지를 찾아 "정부는 풍력발전의 인·허가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풍력발전 원스톱샵'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곳에서 발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그린뉴딜과 수소경제를 통해 태양과 바람, 수소가 어우러진 시스템 대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제주도와 발전단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다른 지자체와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등 탄소중립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