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만마리 살처분한 음성군 AI 잠잠…이동제한 해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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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이후 추가 발생 없어…30개 농장 이르면 24일 풀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쇄 발생, 수백만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된 충북 음성 지역에 내려진 이동 제한 조처가 이르면 다음 주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원남면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마지막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AI 발생 농장의 가금류를 살처분한 뒤 30일동안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으면 반경 10㎞ 방역대 내 농장에 내려진 이동 제한이 해제된다.
원남면 종오리 농장의 살처분은 지난달 14일 완료됐고, 30일이 되는 지난 17일까지 AI가 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지난 17일부터 이 농장 반경 10㎞ 방역대 내 30개 가금류 농장(100만 마리 사육)에 대한 AI 항원검사와 환경검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24일께 나올 이 검사 결과에서 문제가 없으면 방역대 내 농장들의 이동 제한이 풀리고 선별적으로 가금류 입식도 허용된다.
이들 농장 이동 제한이 해제되면 음성 지역 대부분 농가의 규제가 풀리게 된다.
다만 최근 경기도 장호원과 충북 괴산의 AI 발생 농가 10㎞ 방역대 내에 있는 일부 농가의 이동 제한은 유지된다.
음성에서는 작년 12월 7일 금왕면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6건의 AI가 발생 246만5천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AI 발생 농장 방역대 내 농장들이 이동 제한 조처됐다 순차적으로 풀렸고 원남면 종오리 농장 방역대 내 농장들만 남아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AI가 겨울을 지나면서 수그러드는 데다 지속적인 예찰에서 별다른 징후가 없어 농장들의 이동 제한이 24일께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쇄 발생, 수백만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된 충북 음성 지역에 내려진 이동 제한 조처가 이르면 다음 주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원남면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마지막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AI 발생 농장의 가금류를 살처분한 뒤 30일동안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으면 반경 10㎞ 방역대 내 농장에 내려진 이동 제한이 해제된다.
원남면 종오리 농장의 살처분은 지난달 14일 완료됐고, 30일이 되는 지난 17일까지 AI가 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지난 17일부터 이 농장 반경 10㎞ 방역대 내 30개 가금류 농장(100만 마리 사육)에 대한 AI 항원검사와 환경검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24일께 나올 이 검사 결과에서 문제가 없으면 방역대 내 농장들의 이동 제한이 풀리고 선별적으로 가금류 입식도 허용된다.
이들 농장 이동 제한이 해제되면 음성 지역 대부분 농가의 규제가 풀리게 된다.
다만 최근 경기도 장호원과 충북 괴산의 AI 발생 농가 10㎞ 방역대 내에 있는 일부 농가의 이동 제한은 유지된다.
음성에서는 작년 12월 7일 금왕면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6건의 AI가 발생 246만5천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AI 발생 농장 방역대 내 농장들이 이동 제한 조처됐다 순차적으로 풀렸고 원남면 종오리 농장 방역대 내 농장들만 남아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AI가 겨울을 지나면서 수그러드는 데다 지속적인 예찰에서 별다른 징후가 없어 농장들의 이동 제한이 24일께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